새해 새날이 밝았군요.그러나 새해 새날은 밝았지만, 여전히 ‘한낮의 어둠’입니다.재작년에 이어 지난해도 참으로 참기 힘든 고통의 시간의 연속이었죠. 자본 횡포의 악몽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자유와 정의에 대한 우리의 꿈이 무참히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작가인 우리는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당하는 것을 직접 경험해야 했습니다.